나움 가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선의 율동성 연구A Study in Rhythmic Movement of Line in the Artwork of Naum Gabo
- Other Titles
- A Study in Rhythmic Movement of Line in the Artwork of Naum Gabo
- Authors
- 김호연; 송윤진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 Keywords
- Naum Gabo; Gilles Deleuze; Rhythmic Movement of Line; Variation and Repetition; Spheric Theme; 나움 가보; 질 들뢰즈; 선의 율동성; 차이와 반복; 구형테마
- Citation
- 조형디자인연구, v.22, no.3, pp.47 - 60
- Journal Title
- 조형디자인연구
- Volume
- 22
- Number
- 3
- Start Page
- 47
- End Page
- 6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303
- ISSN
- 1229-1412
- Abstract
- 나움 가보(Naum Gabo, 1890-1977)는 러시아의 구축주의를 이끌며 비어있는 공간을 조형화하고자 한 작가이다. 그는 3차원의 조형을 시간의 개념이 함축된 4차원의 움직이는 조형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선의 반복적인 배열을 활용한다. 가장 잘 반영된 작품은 <구형의 테마에 대한 반투명한 변형>(Translucent Variation on Spheric Theme, 1937), <공간 내 선의 구조물>(Linear Construction in Space, 1940-1962) 시리즈이다.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는 미세한 차이의 무수한 반복으로 생성의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말하며 예술의 창조성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차이가 반복됨으로써 주체적으로 발생하는 동력이 예술에서의 리듬을 형성한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들뢰즈의 이론을 토대로 가보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선의 율동성의 원리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진정한 창조로서의 예술에 대한 해석의 근거를 마련하는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의 이론을 분석하고 차이가 반복됨으로써 느껴지는 율동성의 원리를 고찰하여 가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시각적인 동세를 분석한다.
본 연구를 통해 나움 가보의 작품에서 인지되는 율동성은 들뢰즈 철학의 근본적인 전제인 ‘차이’가 연속됨으로써 발생한다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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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Textile Art and Fashion Desig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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