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70년대 ‘급진주의 공간디자인’의 특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1968년 프랑스의‘68 운동’을 전후로 젊은 건축가와 예술가들은 전통적 건축 방법에 대해 수정과 과감한 개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는 모더니즘을 넘어서려는 시대적 요구에 부흥한 것이었으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실험이었고 도전 이었다. 본고에서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나타난 건축과 예술의 실험적 제안들을 ‘급진주의’로 정의 내렸다. ‘급진주의’는 과학의 발전과 대중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하게 된다. 과학의 발전은 새로운 주거 공간에 대한 탐구로 나타났으며 대중문화의 발전은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것에서 대중성이 강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본 논의에서는 과학의 발전과 관련하여 주거 공간의 경량성과 가변성의 특징을 가진 비정주적 주거공간과 날로 거대해지는 도시를 위한 도시계획 그리고 전통적 관념을 거부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는 혼성적 건축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