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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에 나타나는 구의 단어화에 대하여A Study on the Word-Formation of Phrase in New word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Word-Formation of Phrase in New words
Authors
이선영
Issue Date
2021
Publisher
우리말글학회
Keywords
new words; word-formation; abbreviations; loan translated words; adhesive; 신어; 단어형성; 약칭어; 차용번역어; 점착어
Citation
우리말글, v.91, pp.157 - 178
Journal Title
우리말글
Volume
91
Start Page
157
End Page
17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4398
DOI
10.18628/urimal.91..202112.157
ISSN
1229-9200
Abstract
최근 신어에서는 구의 단어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국어에 나타나는 구의 단어화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구의 단어화Ⅰ’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구 구성이 단어 형태가 되는 문제이고, ‘구의 단어화Ⅱ’는 새로 나타나는 의미를 구 구성과 유사한 형태의 단어로 표현하는 문제이다. 전자에 속하는 문제로는 약칭어의 생성, 동사구의 명사화, 차용번역어의 생성이 있고, 후자의 문제로는 고유명사의 생성, 점착어의 활용이 있다. 약칭어는 이미 존재하는 구나 문장에서 각 단어의 일부를 잘라 합쳐서 새 단어를 만드는 방식인데, 원래 우리말에서 나타나던 방식이다. 그런데 기존의 단어들은 한자어가 대부분인 반면 최근 생성되는 단어들은 ‘내로남불, 아아’처럼 고유어나 외래어인 점이 특이하다. 다음으로 동사구의 명사화도 약칭어에서 발생하는데, ‘열공, 즐주’처럼 동사구가 명사가 된 후 다시 ‘열공하다, 즐주되다’로 동사가 되는 점이 주목된다. 차용번역어는 외래어 구가 단어가 될 때 원어의 영향을 받는 경우인데, ‘good night’이 ‘굿밤’이 되는 것이 그 예이다. ‘구의 단어화Ⅱ’는 고유명사의 생성, 그리고 ‘보습의 정석템’처럼 점착어 ‘템’을 활용한 단어화가 있다. ‘템’이라는 요소는 접사나 단어형성전용요소와 달리 단독으로 쓰일 수 있으며 그 의미도 단독일 때와 구에 결합할 때가 동일한 점이 특이하다. 이처럼 신어를 중심으로 구가 단어화되는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이 흥미롭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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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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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on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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