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 건축에서 사용된 물의 구성 유형

Abstract

안도 타다오의 작품에서 물은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축적 요소로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는 간극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설명하는 ‘마(Ma,間)’라는 용어가 있다. 안도 타다오는 ‘신타이(shintai,身體)’라는 개념을 하나로 결합된 육체와 정신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한다. 마와 신타이의 개념은 물을 통해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서 구현되고 있다. 물은 수직적 움직임의 정도에 따라 수반, 연속된 단, 인공폭포의 세 가지 건축적 형태로 사용된다. 이러한 형태의 물은 복합적으로 적용되어건축과 다양한 구성을 취하며 삼차원의 건축적 요소로서 진입방식에 변화를 만든다. 안도 타다오 건축의 진입동선 상의 공간 구성을 분석하여 물을 중심으로 유형화 한다. 물의 구성 유형 분석을 통해 물이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서 공간적 풍부함을 형성하는 특징적 요소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