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제고를 위한 한국 방송사의색채이미지에 관한 연구- 뉴스그래픽을 중심으로 -

Abstract

본 연구는 우리나라 방송의 아이덴티티 재고를 위한 색채이미지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의 방송사 중 색채아이덴티티가 정립이 비교된 방송사와 우리나라 방송사의 아이덴티티 색채를 비교 분석한다.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자체의 ID(Station Identification)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 비교 폭이 좁으므로 방송의 ID와 그래픽을 공정성과 보도가 중심인 우리나라 공중파 3사와 성격이 비슷한 국외방송 5개사 (영국 BBC, 프랑스 TF1, 독일 ZDF, 미국 CNN, 일본 NHK)와 국내방송 3사(KBS, MBC, SBS)의 색채이미지를 분석하였다. 영국 BBC, 프랑스 TF1, 독일 ZDF, 미국 CNN은 각 방송사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토 대로 하여 뉴스그래픽에서도 통일감을 주는 이미지의 색채가 사용되어 방송의 색채아이덴티티를 볼 수 있었고, 일본 NHK는 ID와 뉴스그래픽에서 방송사 로고에는 통일성이 있는 색채배색을 하였으나 뉴스그래 픽에서 색채사용의 제한이 필요함을 볼 수 있었다. 국내 뉴스는 공통적으로 주로 사용된 색채가 Deep Blue 톤으로 뉴스의 이미지인 공정한 이미지는 보였으나 외국방송사(영국 BBC, 프랑스 TF1, 독일 ZDF, 미국 CNN)와 같은 방송의 색채아이덴티티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 연구는 방송사가 색채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서 방송사가 지향하는 이미지에 맞는 형용사 이미지언어를 추출하여 IRI디자인 연구소에서 통계한 이미지 언어 스케일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는 방송의 올바른 색채계획을 제안하여 방송의 색채아이덴티티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