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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신화로 본 고대 크레타 ‘뱀 여신’상 복식조형의 상징 연구A Study on the Symbolism of Ancient Cretan ‘Snack Goddess’ Costume by Primitive Mythology by Primitive Mythology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ymbolism of Ancient Cretan ‘Snack Goddess’ Costume by Primitive Mythology by Primitive Mythology
Authors
서명자강병석
Issue Date
2005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myth; costume; crete; myth; costume; crete; 신화 복식; 크레타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6, no.1, pp.497 - 507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6
Number
1
Start Page
497
End Page
50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5603
ISSN
1598-8635
Abstract
여성의 가는 허리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엉덩이를 강조하는 아워 글래스 실루엣은 서구 유럽 여성 복식 스타일의 원형적 특징이다 기원전 1500-1600년대에 만들어진 고대크레타 ‘뱀 여신상’의 복식에서 최초로 코르셋이나 벨트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가는 허리를 만들고 종모양의 스커트를 착용하여 의도적으로 오늘날 서구여성 복식조형의 원형적 특징인 아워 글래스 실루엣을 발견할 수 있다. ‘원시시대의 종교 제식용 물건이나 여신상에 표현된 그림이나 디자인 패턴들은 메타언어로서 구문의 형식을 갖고 있다.크레타 ’뱀 여신' 조각상 역시 고대유럽대륙에서 발견된 여신상과 마찬가지로, 크레타인 들이 숭배했던 ’여신‘을 인화 한 하나의 조형물로서, 여신의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크레타의 ’뱀 여신상이 입고 있는 아워 글래스 실루엣은 재탄생을 상징하는 표식인 여성의 음문을 나타내는 삼각형 에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문양은 물, 뱀 등의 자연 형상의 모티프를 사용하여 여성성 및, 재생 등을 기원하는데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권사회에서 여성인체를 강조하는 실루엣은 여성성의 유희적 측면을 위주로 해석되고 있으나 ’위대한 여신‘을 숭배하던 원시신화적 관점에서는 우주 및 자연의 순환을 상징하고 기원하는 종교적 상징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복식디자인이 갖는 역사속의 문화적 상징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술의 발달로 세계는 이제 단일문화화 하고 있으며, 서구 유럽패션은 이미 전 세계인의 복식이 되었다. 세계인의 공통적인 집단의 유대감을 갖게 된 패션디자인에 있어서 단 시간적인 안목으로 인한 시각적 이미지의 동일화의 추구는 허망한 이야기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양여성패션의 좀 더 폭넓은 상징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구체적인 종교적 상징의미는 잊혀 졌지만 오늘날까지도 복식에 표현된 자연속의 여성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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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Textile Art and Fashion Desig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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