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환경디자인에 관한 연구-환경연출 특성을 중심으로-

Abstract

우리사회는 이미, 일과 놀이와 학습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일하면서 즐기고 놀이하면서 배우기도 하는 새로운 문화시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전반을 움직이는 힘의 흐름이 ‘생산 및 공급자’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고객으로 빠르게 중심이동중이다. 이러한 변화가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도입을 이끌었으며, 이와 더불어 첨단기술문명의 발전은 이전에는 시도될 수도 없었던 많은 상상속의 것들을 시지각적으로 체험가능하게 하여 ‘여가’문화의 내용적 재편성의 쾌속질주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가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테마파크'에 대하여 환경과 인간사이의 더 적극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공간 체험 효과의 극대화를 가능케하는, 파크 내 환경연출물 (Themed Furnishings & Features)디자인 특성을 연구하도록 한다.이를 위해 선진 테마파크의 특성화된 환경 연출물을 사례 분석하고, 테마표현을 위한 연출 요소로서의 특성을 유추하였다.사례의 해외부분은 2001년 어뮤즈먼트 비즈니스지 (Amusement Business 誌)선정 ‘세계 10대 테마파크’내에서, 현재 세계 테마파크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디즈니의 4개 파크내의 선례를 대상으로, 72건을 선정하였고, 국내사례는 에버랜드 페스티발 월드(Everland Festival World, 5위)와 롯데월드(Lotte World, 10위)를 대상으로 28건의 사례를 분석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00건의 사례를 분석하였다.이 결과를 토대로, 테마파크의 최적의 테마 환경연출디자인 방향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