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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 분야의 은유와 그 의미전달의 한계Metaphors of Synthetic Biology and Its Limitations in Meaning Transmission

Other Titles
Metaphors of Synthetic Biology and Its Limitations in Meaning Transmission
Authors
김훈기
Issue Date
2022
Publisher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Keywords
은유; 합성생물학; 책; 기계; 미생물; Metaphor; Synthetic biology; Book; Machine; Microorganisms
Citation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 v.6, no.9, pp.1665 - 1675
Journal Title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
Volume
6
Number
9
Start Page
1665
End Page
167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0419
DOI
10.33097/JNCTA.2022.06.09.1665
ISSN
2508-8270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국내외 합성생물학계에서 활용돼온 은유의 사례와 특성을 검토함으로써 이 분야의 양 면성을 사회적으로 균형감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있다. 대표적인 은유의 내용과 한계는 다 음과 같다. 첫째, ‘생명체는 책’ 은유는 유전정보를 읽고, 쓰고, 편집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한다. 또한 ‘생 명체는 기계’ 은유는 세포나 미생물에서 유용 물질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때 편집의 부정확성과 합성 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가려지고, 생명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인식이 발생한다. 둘째, 국내의 경우 생명체라는 언급 없이 기계 은유의 사용과 인공지능이 활용된 첨단시설의 강조가 확인된다. 그 결과 윤리문제나 안전성에 대해 고려할 여지가 없이 주로 경제성이 부각된다. 셋째, 미생물 수준의 연구에서도 생명체를 합성하는 행위에 대해 비판적 문제의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 미생물을 하등생명체로 여기는 통념은 ‘존재의 대사슬’ 개념의 영향을 받은 결과물로 볼 수 있다. 합성생물학의 사회적 수용에 대한 판단은 구성원 모두의 몫이다. 연구자는 물 론 일반 독자는 은유의 사용과 해석에 적극적인 책임감을 갖고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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