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서 나타난 캐릭터 디자인의 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 분석A Analytic on the Mixed Imitation & Intertextuality in Animation Character Design Focusing on Hayao Miyazaki’s Animation
- Other Titles
- A Analytic on the Mixed Imitation & Intertextuality in Animation Character Design Focusing on Hayao Miyazaki’s Animation
- Authors
- 백승균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애니메이션학회
- Keywords
- animation; character design; mixed imitation; intertextuality; Hayao Miyazaki;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혼성모방; 상호텍스트성; 미야자키 하야오
- Citation
- 애니메이션연구, v.18, no.3, pp.100 - 118
- Journal Title
- 애니메이션연구
- Volume
- 18
- Number
- 3
- Start Page
- 100
- End Page
- 11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0440
- ISSN
- 1738-8627
- Abstract
-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난 캐릭터 디자인의 외형적 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바람과 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의 토토로>,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성공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의 외형에는 다양한 형태의 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본 논문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외형에 나타난 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의 조형적 특성 및 활용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으로 캐릭터의 외형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그 결과 캐릭터 디자인의 외형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실의 모방 혹은 이미 창조된 이미지의 차용을 통해 창조하며 익숙함과 낯섦이 적적히 조화를 이루었을 때 흥미로워진다. 너무 낯설면 상상력이 결여되고 너무 익숙하면 상상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혼성모방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실의 모방에서 익숙함을 찾고, 혼성모방을 통해 낯섦을 만들어 낸다. 익숙한 이미지와의 유사성을 통해 그 익숙한 대상의 보편적 성격을 캐릭터의 외형에 투영하되 혼성모방을 통해 낯선 이미지로 변형하여 고유성을 창조한다. 상호텍스트성 역시 이미창조된 이미지의 익숙함에서 드러나는 보편적 성격을 낯설게 표현했을 때 고유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로써혼성모방과 상호텍스트성은 다양한 형태와 수많은 캐릭터가 필요한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용 가치가 높고,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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