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조기 발견을 위한 소셜 로봇 활용성 검증Verification of the Usability of Social Robots for Early Detection of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s in Young Children
- Other Titles
- Verification of the Usability of Social Robots for Early Detection of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s in Young Children
- Authors
- 임효정; 손효인; 정재희
- Issue Date
- Dec-2022
- Publisher
-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Keywords
- 사회적 의사소통장애(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유아동 (Infant Children); 소셜 로봇(Social Robot); 화용언어장애(Pragmatic Language Impairment); 사회성(Sociality); 동화(Fairy Tale)
- Citation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v.28, no.4, pp.341 - 350
- Journal Title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Volume
- 28
- Number
- 4
- Start Page
- 341
- End Page
- 35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0673
- ISSN
- 1598-6497
- Abstract
- 사회적 의사소통장애(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는 2013년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유아동은화용언어 사용에 문제가 있어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겪으며 이러한 현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 따라서 유아동의 경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조기에발견하여 적정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셜 로봇을 활용하여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유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동화 기반 대화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전문가 검증을 거쳐 최종 시나리오를 완성 후, 4~7세의 일반 유아동 4명과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유아동 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두 집단의 유아동이소셜 로봇과 진행한 대화를 화용언어능력 평가항목인대화 중단 횟수, 장문 구사 능력, 감정 단어 사용 횟수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유아동은 일반 유아동에 비해 대화 중단 횟수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장문 구사 능력에 해당하는 낱말수의 경우 4 배 이상 낮게 나타났으며, 감정 단어 사용 횟수 역시4배 이상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셜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유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소셜 로봇과의 대화 데이터는 유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될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에 전문가의 치료와 교육을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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