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다각화와 기술자원분배 효율성에 관한 연구: ICT 산업과 제조업의 비교분석

Abstract

기업 다각화와 혁신성과 간의 연관성은 전략, 혁신 및 재무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 분야 연구자들의 주요관심사 중 하나였다. 주요 연구의 흐름은 기업의 다각화는 다양한 내부자원 간 시너지를 촉발해 기업의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는 관점과 사업부서 간 조정비용과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비효율이 오히려 기업의 혁신성과를 저해한다는 두 갈래로 구분되어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다각화 및 혁신에대한 기존의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다각화기업의 내부 메커니즘을 관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실증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본 연구는 다각화와 혁신에 관한 기존연구의 상충하는 연구 흐름을 인식하고, 다각화된 기업의 사업부 간 기술 자원분배 효율성에 관한 연구를수행한다. 본 연구는 기업이 다각화를 추진할 때 혁신전략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전략적 경영 및 혁신 연구에 학문적 기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