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방정식을 이용한 토지이용 및 교통시설·운영요소와 수단별 대중교통수요 간의 영향관계 분석 - 서울시 행정동을 대상으로 -

Abstract

현재 서울시 및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과 GTX, S-BRT 등 대형 대중교통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배경 하에,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 및 교통시설·운영요소와 수단별 대중교통수요 간의 영향관계를 규명하여 향후 도시 및 교통계획가가 도시·교통계획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9년 기준 서울시 424개 행정동의 최신 토지이용 및 교통시설·운영자료를 기초로 상관분석을 수행하여 관련변수를 선택하고 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개의 토지이용 유형, 3개의 대중교통수단통행을 기초로 총 6개의 `토지이용 및 교통시설·운영요소와 대중교통수요` 간의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축·검증하고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사점 및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상업업무중심지역의 대중교통수요는 토지이용요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그 중 상업업무시설 연면적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저 토지이용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또한, 대중교통운영 및 시설공급의 영향력이 높음에 따라, 대중교통수요의 접근성 향상 및 대규모의 교통수요 처리하기 위한 대중교통시설공급 및 운영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의 경우, 대중교통운영 및 시설 공급요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수요중심의 버스운영 및 시설 배치를 통해 버스이용의 접근성을 증진시켜야 하며, 대량수송이 가능한 지하철시설이 지하철 관련통행수요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음에 따라 지하철과의 연계되는 버스노선 및 GTX, S-BRT,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도시간선교통시스템과의 연계방안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