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地景)건축 조형의 미의식에 관한 연구 -진화미학과 신경과학을 중심으로-

Abstract

지경(地景)은 지형(地形)과 경관 예술 사이의 통일된 연결이다. 지형(地形)에 대한 반응, 개입, 리모델링, 통합을 거쳐 수평으로 확장된 대지 경관의 특징을 보여주고 결국 건축과 대지 형태의 동질적인 건축 조형에 이르게 된다. 지경(地景) 건축은 이론과 실천에 있어 끊임없이개선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론의 인식론적 측면에서는 일정한 성숙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의방법론적 측면에서도 많은 우수한 작품을 생산하여지경(地景) 건축에서 건축 공간과 자연경관의 미적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먼저 진화미학의 연구 이론과 결합하여 지경(地景) 건축의 구성요소와 관련 이론을 정리하고 진화의 관점에서 지경에 대한 인간의 미적 선호를 설명한다. 이후 지경(地景)의 미적 선호에 대한 두뇌의 신경학적 기초에 따라 자연적 요소, 과학적 요소, 디자인 요소의 융합을 논하고 자연경관과 건축을 결합된 지경(地景) 건축의 미적 특성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실증 과학의 연구 성과를 이용하여 현재의 지경(地景) 건축 사례를 분석하고 지경(地景) 건축 조형의 미의식 표현을 해석한다. 본 연구는 실증적 미학적 관점에서 지경(地景) 건축조형의 미적 특성을 설명하고, 자연의 연계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두뇌와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래의 지경(地景) 건축에 다양하고 과학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