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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담의 인지서사학적 연구A Study on the Cognitive Narratology of Formal Folktale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gnitive Narratology of Formal Folktales
Authors
류정월
Issue Date
Apr-2023
Publisher
한국기호학회
Keywords
형식담; 인지서사학; 마음; 직시장; 직시 이동; 갑자기 나타나기; 스키마; 서사성; formal folktales; cognitive narratology; mind; deictic field; deictic shift; sudden appearance; schema; narrativity
Citation
기호학 연구, v.73, pp.45 - 65
Journal Title
기호학 연구
Volume
73
Start Page
45
End Page
6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1162
DOI
10.24825/SI.73.2
ISSN
1229-3172
Abstract
본고는 인지서사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형식담의 수용 과정에 작용하는 사고와 정서를 언어로 객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인지서사학에서 독자는 특정 환경에 살고 있으며 몸과 마음을 가지는 실제 독자로 상정되며, 이러한 독자와 텍스트의 상호작용에서 서사성이 만들어진다고 본다. 형식담의 수용자는 구체적인 공간과 시간에 귀속되어 일정한 직시 중심을 가지고 직시 이동을 해야 하고, 이야기의 안과 밖을 가로질러 직시 이동을 해야 한다. 이때 수용자는 이야기의 세계에서 벗어나 거짓말이나 아기, 방귀 등 현실의 존재, 사물과 갑자기 조우하게 된다. 이는 직시 이동 이론으로 보았을 때 ‘갑자기 나타나기’와 관련이 있다. 수용자(청자)가 실제 삶으로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허구 세계 내에 만들어졌던 직시장이 사라진다. 본고에서 이는 모두 몸과 마음이 결합된 활동으로 본다. 형식담은 우리의 신체적 경험을 이야기 향유의 정신적 경험에 투사하게 한다. 형식담은 기존의 이야기와는 다른 비전형성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관습적 이야기의 서사성이 역설적으로 드러난다. 이야기는 안과 밖의 공간을 가지면서, 밖의 충격으로 파괴될 수 있는 공간, 최종적으로는 일종의 그릇의 도식(스키마)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이러한 서사성이 문화적으로 특수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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