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의 노동·직업 이미지: 얀 라이켄의 <인간의 직업의 거울>(1694)Seventeenth-Century Images of Labor and Profession : Jan Luyken's <Mirror of Human Occupation (Spiegel van het Menselyk Bedryf)> (1694)
- Other Titles
- Seventeenth-Century Images of Labor and Profession : Jan Luyken's <Mirror of Human Occupation (Spiegel van het Menselyk Bedryf)> (1694)
- Authors
- 손수연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미술사교육학회
- Keywords
- 얀 라이켄; 엠블럼; 노동; 직업; 직업의 책; 세계 도회; Jan Luyken; Emblem; Labor; Book of Trades; Orbis Pictus
- Citation
- 미술사학, v.43, pp 205 - 227
- Pages
- 23
- Journal Title
- 미술사학
- Volume
- 43
- Start Page
- 205
- End Page
- 227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1894
- DOI
- 10.14769/jkaahe.2022.02.43.205
- ISSN
- 1229-8433
- Abstract
- 얀 라이켄의 <인간직업의 거울>은 15세기 부터 이어져 내려왔던 북부의 직업 노동 이미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16세기 한스 작스, 요스트 암만의 <직업의 책>과 교육학자 코메니우스 의 <세계도회>에서 영향을 받은 교육 서적으로서의 기능을 한 엠블럼집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7 세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직업 노동 이미지로서, 당대 유행했던 고급 장르화의 기법을 사용하여 평범한 인물들을 고귀한 인물로 묘사하였다. 이 이미지들은 직업 장인들의 일상 생활을 보여줄 뿐 아니라, 노동을 신성시하고 일과 부의 가치를 칭송했던 17세기 네덜란드의 프로테스탄트 직업 관이 반영되었다. 독자들은 엠블럼집에 수록된 자신들을 찾아보며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교육과 명상의 도구로서 사용했던 다기능적인 매체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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