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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적 형상화와 서스펜스Pictorial Figuralisation and Suspense

Other Titles
Pictorial Figuralisation and Suspense
Authors
안상원
Issue Date
Nov-2023
Publisher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Keywords
서스펜스; 회화적 형상화; 순수영화; 과잉; 암시; 히치콕; <링>; <하숙인>; Suspense; Pictorial Figuralisation; Pure Cinema; Excess; Allusion; Hitchcock; The Ring; The Lodger
Citation
아시아영화연구, v.16, no.3, pp 137 - 178
Pages
42
Journal Title
아시아영화연구
Volume
16
Number
3
Start Page
137
End Page
17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2538
ISSN
2005-5641
Abstract
장르적 장치로서의 서스펜스와 실험적/독창적 이미지 연출은 일견 개념상 모순되는 것처럼 보인다. 장르적 차원은 항상성을, 순수한 영화적 표현의 차원은 새로움을 가장 우선적인 특성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스펜스의 대가라고 불리는 히치콕의 영화에서는 이 두 차원이 모두 중요한 성향으로 간주될 수 있기에, 그의 영화는 장르와 실험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좋은 사례가 된다. 히치콕의 영화들에 대한 분석은 따라서 서스펜스와 ‘순수영화’ 혹은 ‘회화적 형상화’가 어떻게 공존하는지 그리고 그 공존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특히 1927년에 제작된 <링>은 히치콕의 초기 영화들의 ‘회화적 형상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같은 해에 제작된 ‘히치콕의 첫 번째 서스펜스 영화’ <하숙인>과 상반된 특성을 보여준다. 서사의 진행과 관련하여 과잉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서스펜스와 ‘회화적 형상화’ 중 특히 후자는 히치콕의 초기 영화에서 형식적 유희의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협박>(1929)에서 서스펜스와 실험적 연출은 유기적인 결합을 이뤄내기 시작한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히 장르영화의 새로운 연출이 아니라, 주제의 시각적 형상화다. 암시적 표현 매체로서 영화는 ‘형상’을 통해 자신의 주제를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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