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본기(雁帝本紀)」의 일고찰 - 가전문학으로서의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Anjebongi -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Gajeonche -
- Other Titles
- A Study on Anjebongi -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Gajeonche -
- Authors
- 최지녀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국문학회
- Keywords
- Lee An-jung(李安中); Anjebongi(「雁帝本記」); Gajeonche(假傳體); Gajeon(假傳文學); Heumyeong(『欽英』); recite; 이안중(李安中); 「안제본기(雁帝本紀)」; 가전체; 가전문학; 『흠영』; 낭송
- Citation
- 국문학연구, no.38, pp.55 - 73
- Journal Title
- 국문학연구
- Number
- 38
- Start Page
- 55
- End Page
- 73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4246
- ISSN
- 1598-2076
- Abstract
- 이안중(李安中, 1752~1794)의 「안제본기(雁帝本紀)」는 기러기를 황제로 의인화한 가전문학이다. 이 작품은 기러기와 관련된 다양한 한자 어휘와 고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항우본기」의 등장인물과 고사를 활용하고 있다는 특성이 있다. 유만주(兪萬柱, 1755~1788)의 『흠영』에는 「안제본기」의 창작과 낭송에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들이 산견되는데, 이에 의하면 이안중은 1786년에 유만주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안제본기」를 낭송하였다. 『흠영』의 평가를 통해 볼 때 「안제본기」는 국문소설의 낭독 현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낭독되었으며, 이는 이 작품이 주제를 강조하는 이념적 성격보다는 유희적 성격이 두드러짐을 보여준다. 가전문학의 전통에서 볼 때 「안제본기」는 조귀명의 「화왕본기」와 일정한 관련 이 있으며, 작품의 분량 및 인물의 설정, 사건의 전개 등의 요소를 통해 볼 때 강한 서사 지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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