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경영교육의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연구

Abstract

[연구목적] 최근 명상에 대한 관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영학측면에서 명상이 과연 어떠한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명상을 국내 경영교육 상황에 접목시킴으로써, 명상을 통해 얻을수 있는 효과를 사례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사례연구를 위해 국내 모 대학 조직행동론 수업에 명상을 도입하였다.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질적․양적자료를 수집하였고, 총 59명의 수강생들 중 53명이 자발적으로 설문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결과 학습에 앞선 명상 경험이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 집중력의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학습태도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수업 내적인 효과에 더해, 학습상황에서 경험한 명상이 수업 외적으로도 개인의 심신안정에 도움이 됨을 보였다. 특히, 명상이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상황 이외에서 경험하는 다른 문제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의 결과는 학습상황에서, 특히 경영학 교육 상황에서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해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에서의경영학 교육 측면에서 명상을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