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장편 고전소설을 활용한 한국문화교육 방안 연구The study on ways to teach Korean culture using Korean classical full-length novels
- Other Titles
- The study on ways to teach Korean culture using Korean classical full-length novels
- Authors
- 정선희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한국고전연구학회
- Keywords
- 한국문화교육; 한국어 교육; 문학 교육; 국문장편 고전소설; 소현성록; 일상; 예법; 가치관; Korean culture; Korean classical novels; Korean classical full-length novels; < Sohyeonseong-rok> ; narratives; daily life; etiquette; values and systems
- Citation
- 韓國古典硏究, no.41, pp.133 - 170
- Journal Title
- 韓國古典硏究
- Number
- 41
- Start Page
- 133
- End Page
- 17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4523
- DOI
- 10.20516/classic.2018.41.135
- ISSN
- 1226-3850
- Abstract
- 최근 한국어 고급 학습자가 늘어나면서 효과적인 학문 활동을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가치관에 관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들이 나오고 있다.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목표 언어권의 문화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교육론에 근거하여, 외국인 교육에 있어서도 한국 문학을 가르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는 논의들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예부터 지금까지 계승되어 온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고전문학을 배우는 것이 적절하며, 그 중에서도 다양한 인물의 다양한 활동이 흥미롭게 벌어지는 고전소설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외국인 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고전소설 중에서도 우리나라 가족 서사의 전형을 보여주며,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묘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국문장편 고전소설을 활용하여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17세기 후반의 생활상과 문화를 잘 담고 있는 <소현성록>을 예로 들어 문학 수업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작품의 서사와 인물을 이해시키고 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 양상을 설명한 뒤에, 이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일상생활과 여가 생활, 예법, 가치관과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수업 도중에 작품의 예시 부분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하게 제시하였다. 학생들에게 인물의 감정에 대해 논하게 하거나, 자국의 생활 문화와 비교하게 하고, 당대인들의 가치관에 대해 토의하게 하면 심층적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고의 논의가 국내 대학의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외국 대학들의 한국어학과와 한국학과에서의 한국문학감상, 한국문학작품선독, 한국의 문화 등의 수업에 활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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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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