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시공간 활용에 대한 연구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중심으로 -

Abstract

최근 학습방식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학생의 자발적인 학습 방식을 유도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용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박물관의 역할도 일반적인 학습 방식 외에 놀이와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시설로서 변화하여 상호적 소통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관람객은 전시에 대한 흥미 위주의 관람 태도로 인해 대체적으로 보호자나 안내자의 도움과 함께 전시 관람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보호자의 도움 없이 전시를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용 미디어 콘텐츠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과 이를 통해 어린이 관람객의 동선유도에 대한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박물관의 동선혼잡지점 파악 및 관람객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공간구문론 및 서비스 디자인 리서치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최종적으로 제안한 문제풀기형식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검증단계를 거쳐 사용자(어린이)의 전체 동선 유도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전시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을 부분적으로 지나치는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랙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