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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부저의 작품에 관한 연구 - 흙(dirt)에 의한 물리적 드로잉과 설치작업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Works of Margaret Boozer - Focused on Physical Drawings and Installations Works based on Dirt -

Other Titles
A Study of the Works of Margaret Boozer - Focused on Physical Drawings and Installations Works based on Dirt -
Authors
원경환이영희
Issue Date
2017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Keywords
Margaret Boozer; Ceramic Installation Art; Sense of place; Physical Drawing; Dirt Work; 마가렛 부저; 도자 설치 미술; 장소성; 물리적 드로잉; 흙 작품
Citation
조형디자인연구, v.20, no.4, pp.83 - 98
Journal Title
조형디자인연구
Volume
20
Number
4
Start Page
83
End Page
9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288
ISSN
1229-1412
Abstract
195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현대도예의 실험적인 양상들은 흙(dirt)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불러오며 공예재인 흙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 사회와 자연 세계, 전통적 또는 비전통적인 예술 형태,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에서 흙을 해석하는 미국출신의 도예가이자 조각가인 마가렛 부저(Margaret Boozer)의 작품은 주목받을 만하다. 흙의 특성, 역사 및 지질학을 주제로 한 도자설치작품으로 잘 알려진 부저는 건설 현장, 메릴랜드 주 레이니어 산(Mt. Rainier) 스튜디오의 주변 환경 또는 기본적으로 보라색, 적색, 회색, 갈색, 주황색 점토가 발견 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재료를 채집하고 분류, 변용하여 사용한다. 채집한 재료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작품을 구성한다. 더트 드로잉(dirt drawing)같은 거대한 바닥 설치, 전형적인 프레임 형태의 흙으로 만든 그림과 디스크를 이용한 벽화 작업은 지질학적 기원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으로 회화적이고 설치적인 화면을 시도한 것이다. 뉴욕 토양 조사와 협업으로 수집된 토양 표본의 미술관 전시는 탈장르, 리서치 등 텍스트와 이미지, 시간과 공간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는다. 아카이브 및 과학과 예술 프로젝트의 매체로서, 흙은 특정 공간을 인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주변 환경에서 발굴한 흙은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스토리가 내재된 조형언어로 해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부저의 작품에 나타나는 물리적 드로잉 및 벽화 설치라는 회화적 요소와 특정 지역과 관련된 작품의 공간적 요소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현대도예의 영역이 확장된 시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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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Ceramics and Glas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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