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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성된 신체이미지의 표현 양상 연구- 한스 벨머(Hans Bellmer)의 인형시리즈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Expression of Reconstructed Body - Focus on Hans Bellmer’ Doll Serie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Reconstructed Body - Focus on Hans Bellmer’ Doll Series
Authors
김영옥이유진
Issue Date
2017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Keywords
언캐니; 에로티즘; 초현실주의; 한스 벨머; 재구성된 신체; Uncanny; Erotism; Surrealism; Hans Bellmer; Reconstructed Body
Citation
조형디자인연구, v.20, no.3, pp.77 - 98
Journal Title
조형디자인연구
Volume
20
Number
3
Start Page
77
End Page
9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418
ISSN
1229-1412
Abstract
20세기 유럽인들은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이성의 절대성, 합리성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된다. 특히 프로이트가 주창한 무의식 세계와 그에 대한 인지과정은 유럽인에게 인식의 대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은 이성과 상충하는 개념인 무의식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규정할 수 있음을 자각하였다. 또한 무의식이 표출되는 장소로써 그동안 이성이나 정신에 비해 평가 절하되었던 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초현실주의 작가 한스 벨머의 <인형시리즈> 작품을 통해 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그 표현 양상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벨머의 작업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무의식 속에 억압된 것들이 표면으로 회귀하며 나타나는 낯익은 낯섦, ‘언캐니’와 금기의 위반을 통해 죽음과 삶의 대립이 사라지고 융합하게 된다는 ‘에로티즘’의 사유이다. 이들 사유는 모순의 역설을 통해 이분적으로 대립하는 것들의 경계를 해체함으로써 시각예술분야에서도 무한한 발상과 창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스 벨머는 인형의 각 부분을 해체하고, 무의식적 방법으로 재배치하여 배열함으로써, 파편화된 인형의 형태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하여 인간의 왜곡된 욕망을 표출하고, 나아가 파시즘이 지배하던 당시 사회상을 비판하였다. 이처럼 한스 벨머의 작품은 억압된 금기들이 회귀하며 확장시킨 사유들과 더불어 가장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며 몸의 영역과 의미를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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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Metal Art and Desig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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