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몽동의 관계의 존재론에서 정신적, 집단적 개체화: 미술교육에의 새로운 접근을 위한 시도Psychic and Collective Individuation in the Simondonian Ontology of Relation: An Attempt at a New Approach to Art Education
- Other Titles
- Psychic and Collective Individuation in the Simondonian Ontology of Relation: An Attempt at a New Approach to Art Education
- Authors
- 황수영
- Issue Date
- Apr-2017
- Publisher
-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 Keywords
- individuation; becoming; being; relation; affectivity; transindividuality; art education; 개체화; 생성; 존재; 관계; 정념성; 개체초월성; 미술교육
- Citation
- 미술과 교육, v.18, no.2, pp.1 - 23
- Journal Title
- 미술과 교육
- Volume
- 18
- Number
- 2
- Start Page
- 1
- End Page
- 23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644
- ISSN
- 1229-747X
- Abstract
- 시몽동의 개체화이론은 개체의 발생을 탐구하는 생성의 철학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성의 과정에 멈추지 않고 존재가 어떻게 구조화되는가를 보여주는 점에서 존재와 생성의 융합이다. 존재는 관계맺음의 과정에 의해 구조화되는데 이를 우리는 관계의 존재론이라 부른다. 개체는 요소들이 관계맺을 수 있는 가능성의 장, 즉 한 에너지체계로부터 생성된다. 체계는 에너지 조건으로부터 시작하여 전개체적 실재를 분배하고 분리하면서 물리적 개체, 생명적 개체를 생성한다. 생명체에 연합된 전개체적 실재는 ‘개체초월적 실재’이며 이것은 정념적 힘으로서 나타난다. 생명적 개체가 자신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정신적 개체화가 출현한다. 그러나 정신적 개체화는 스스로 완결되지 못하여 집단적 개체화를 요구한다. 이와 같은 관계의 존재론이 미술교육에 시사하는 바는 기존의 존재의 철학에서 다루어진 정적인 관점을 벗어나 역동적 생성과 관계맺음의 차원으로 거슬러 올라갈 경우 세계를 지각하는 새로운 지평이 열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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