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경덕진 민간도자회화 발전에 관한 연구Study on the Development of Private Ceramic Paintings of Jingdezhen after the 1980s
- Other Titles
- Study on the Development of Private Ceramic Paintings of Jingdezhen after the 1980s
- Authors
- 이영미
- Issue Date
- 2017
- Publisher
- 한국도자학회
- Keywords
- Jingdezhen; Private Ceramic Paintings; Zhushanbawu; Shiyuren; Qinxilin; Zhulegeng; 경덕진; 민간도자회화; 주산팔우; 싀위런; 친시린; 주러겅
- Citation
- 한국도자학연구, v.14, no.1, pp.79 - 97
- Journal Title
- 한국도자학연구
- Volume
- 14
- Number
- 1
- Start Page
- 79
- End Page
- 97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666
- ISSN
- 1738-8473
- Abstract
- 중국 경덕진(景德镇)은 원대(元代) 자주요(磁州窑)에서 유입된 유하채(釉下彩) 철화(铁花) 로부터 도자회화가 시작되어 명청대(明清代) 관요(官窑) 중심의 정교한 청화회화자기(青花 繪畫瓷器)를 생산하였다. 청말(清末) 민국(民国)시대에는 개인의 창작 욕구가 ‘주산팔우 (珠山八友)’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으며, 이 흐름은 ‘경덕진도자회화’를 하나의 예 술장르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공산화 이후, 국내로 유입된 주따니엔(祝 大年;1916~1995), 메이지엔잉(梅建鹰;1916-1990), 린펑미엔(林风眠;1900-1991) 등의 해외유 학파들은 틀에 박힌 관요적 도자장식을 벗어나려는 창의적인 움직임을 일으킨다. 한편 1958년 고등미술교육 기관으로 승격한 경덕진도자학원(景德镇陶瓷学院)의 싀위런(施于 人;1928~1995)이 초대 교수로 임용되면서 기술교육 중심에서 미술사, 미술조각 등 예술성 을 강조하는 대학미술교육을 시도하였다. 또한 중국의 개혁개방으로 인한 1979년 ‘싱싱 화회(星星画会)’와 ‘85미술운동’으로 성장하게 된 중국현대미술은 현대도예의 새로움 에 대한 창작 의식을 더욱더 자극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공산화로 인한 중국정부의 미술공예의 획일적인 관리와 생산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경덕진의 ‘민간도자회화’라는 20 세기 대표적인 중국 도자양식을 창출하였다. 본 연구는 20세기 이후 민간도자회화를 중 심으로 발전한 경덕진 도자예술의 발전 배경과 창작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학파 싀 위런과 경덕진도자연구소의 친시린(秦锡麟;b.1942), 싀위런의 제자 주러겅(朱乐耕;b.1952)이 근대 주산팔우 이후 경덕진 현대도자회화의 주요한 양식을 창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작가들임을 분명히 하고 본 논문 2장에서는 1940년대부터 1980년 사이에 경덕진 도자예 술이 어떻게 민간도자회화 중심으로 성장하였는지 그 원인과 근거를 분석하려 한다. 마 지막 3장에서는 1980년대 이후 경덕진 민간도자회화의 창작 경향과 특징을 살펴보기 위 해 대표 작가 3인의 작품을 분석하여, 1980년대 이후 경덕진도자회화의 다양한 양식과 표현의 특징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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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Ceramics and Glas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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