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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을 맞이하고 있는 일본 공립학교 민족학급- 재일코리안 민족교육의 새로운 방안 -Ethnic Education for Zainichi Koreans in Transition: From Resistive Identity to New Realms

Other Titles
Ethnic Education for Zainichi Koreans in Transition: From Resistive Identity to New Realms
Authors
김웅기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일본학회
Keywords
재일코리안; 민족학급; 시민권; 다문화주의; 캐리어교육; Zainichi Korean; Minzoku Gakkyu; citizenship; multiculturalism; career management
Citation
일본학보, no.110, pp.325 - 348
Journal Title
일본학보
Number
110
Start Page
325
End Page
34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762
ISSN
1225-1453
Abstract
본고는 일본 공교육 안에 존재하는 재일코리안 민족교육 형태인 민족학급의 현황을 제시한 다음,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여건 변화에 따라 어떤 교육적 영역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지를 제시한 다음, 최근 이들의 민족교육 지원에 전향적 의지를 표명하기 시작한 한국정부의 인식 변화가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일코리안과 모국 간에 민족교육을 둘러싼 인식 괴리가 존재한다는 점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민족학급은 2016년 현재 오사카를 중심으로 190 여 개가 존재하며, 3,000명을 상회하는 학생들에 대해 50명 정도의 민족강사가 민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학생들 가운데 일본국적자가 2/3을 차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구의 다국적화, 국제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여건 변화가 두드러짐에 따라 기존의 저항적 민족교육에 새로운 영역이 가미되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제이해교육, 시민권교육, 다문화교육, 캐리어교육 등을 들 수 있다. 2011년도부터 민족교육지원금 제도가 시행되는 등 한국정부의 재일코리안 민족교육 지원 의지는 전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교육을 둘러싼 재일코리안과의 인식 괴리가 존재한다. 민족의식이 자명한 한국 측 인식으로는 재일코리안의 독자적 역사나 가치관은 존중받을 수 없고 오로지 ‘국민화’의 대상으로만 간주됨으로 인해 오히려 좌절감을 안기게 한다. 또한, 현지 공관의 민족교육 지원에 대한 인식에도 적어도 1990년대 중반부터 변화가 없어 개선의 실천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족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 간에서 정보 공유와 공론화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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