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어가 결합한 단어의 특징과 의미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Words Combined with Antonyms
- Other Titles
-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Words Combined with Antonyms
- Authors
- 이선영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중앙어문학회
- Keywords
- antonym; antonymous relation; full morpheme; compounds; derivatives; abbreviations; blends; 반의어; 반의관계; 실질형태소; 합성어; 파생어; 약칭어; 혼성어
- Citation
- 어문론집, v.68, pp.37 - 58
- Journal Title
- 어문론집
- Volume
- 68
- Start Page
- 37
- End Page
- 5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8281
- DOI
- 10.15565/jll.2016.12.68.37
- ISSN
- 1229-6406
- Abstract
- 국어에서 두 개의 실질형태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 때 그 두 실질형태소의 의미관계는 다양하다. 본고에서는 서로 반의관계에 있는 두 단어가 만나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양상을 검토하였다. 이 단어들을 형성방식에 따라 합성어, 파생어, 약칭어, 혼성어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합성어와 파생어는 이전에 논의되던 유형이었으나 약칭어와 혼성어의 형성은 최근 신어에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다. 합성어에서 ‘오르내리다’는 ‘오르다’와 ‘내리다’라는 서로 반의관계에 있는 두 단어가 만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라는 반복의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를 만드는 것이 특이하였다. 약칭어에서는 ‘밀썰물’같이 반의관계의 두 단어를 아울러 이르는 말인 단어도 있고, ‘빼박’처럼 새롭게 의미가 확장되는 단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혼성어에서는 ‘웃프다’란 단어를 보았는데, 이 단어는 ‘웃기다’와 ‘슬프다’란 두 단어가 결합하여 만든 말로 ‘웃기면서도 슬프다’라는 두 가지 상황이 혼재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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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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