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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잇코(田中一光)의 포스터에 표현된 일본적 그래픽 디자인 고찰A Study on the Japanese Graphic Design in Poster of Ikko Tanaka

Other Titles
A Study on the Japanese Graphic Design in Poster of Ikko Tanaka
Authors
이봉만김현선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Ikko Tanaka; Japan graphic design; Tradition; Modernization; 다나카 잇코; 일본 그래픽 디자인; 전통의 현대화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7, no.6, pp.383 - 396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7
Number
6
Start Page
383
End Page
39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8299
ISSN
1598-8635
Abstract
‘한국적 디자인’의 정체성에 관한 논의가 뜨겁다. 본 연구는 한국적 디자인에 관한 연구에 앞서, 우리보다 먼저 모던디자인을 받아들여 고유한 일본적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한 일본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다나카 잇코의 작품 사례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그의 책, 전시회, 기사, 논문 등에 소개된 대표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다나카 잇코의 그래픽 특징인 전통적 소재 차용 외에 조형적 특징과 미의식 배경에 관해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그의 창작 근저에는 ‘정신과 감정은 일본, 이치와 기술은 서양에서’라는 ‘화혼양재’의 문화적 정체성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일본의 전통미와 서양의 합리주의에 근거해 일본적 디자인의 정체성을 구현 하였다. 또한 과거부터 면면히 계승되어 온 ‘린파’의 미의식을 자신의 작품 안으로 끌어들여 400년 전의 소재를 현대로 재탄생시켜 차세대에 전함으로써 일본 전통 미의식의 맥을 잇고 있었다. 그의 작품 분석을 통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일본적 고유성과 세계적 보편성 사이에서 일본을 재발견하고 재편집하는 작업에 평생을 바쳐온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80년대 초 한국적 디자인을 추구했던 국내 몇몇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다나카 잇코의 정체성과 세계관의 이해없이 단지 기법적으로 모방함으로써 전통문화를 해석하는 주체적인 방법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국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각적인 지표로서 한국적 디자인은 전통에 대한 실질적인 탐구와 재해석을 통해 주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해야 한다. 본 연구는 그 일환으로 진행하였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한국적 디자인의 바탕이 되는 한국의 미의식과 조형성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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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Desing for Advanced Studies > Design Management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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