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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매일신보』 연재소설 삽화면의 풍경 (1)-최초의 삽화가 야마시타 히토시(山下鈞)-On the Landscapes of Illustrations with a Serial-Novel in the Early Period of "Mailsinbo(每日申報)” (1)-The first illustrator, Yamashita Hitoshi(山下鈞)

Other Titles
On the Landscapes of Illustrations with a Serial-Novel in the Early Period of "Mailsinbo(每日申報)” (1)-The first illustrator, Yamashita Hitoshi(山下鈞)
Authors
송민호
Issue Date
2016
Publisher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eywords
매일신보; 경성일보; 도쿠토미 소호(徳富蘇峰); 야마시타 히토시(山下鈞); 쓰루타 고로(鶴田吾郞); 신문연재소설삽화; 每日申報; 京城日報; 徳富蘇峰; 山下鈞; 鶴田吾郞; 新聞連載小說; 揷絵
Citation
한국학연구, no.43, pp.291 - 324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43
Start Page
291
End Page
32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8329
ISSN
1225-469X
Abstract
본 논문은 일제 강점이후, 도쿠토미 소호 감독 체제 하의 『매일신보』에서 이루어진 연재소설과 삽화의 도입이라는 국면에 주목하여, 감독인 도쿠토미의 주선 하에 조선에 건너와 삽화를 그렸던 일본인 화가들의 삽화 활동 양상을 다룬 것이다. 지금까지 선행 연구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최초의 신문연재소설 삽화는 1912년 1월 1일 이해조의 소설인 「춘외춘」에 삽입된 것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려져 있었으나, 이 삽화가 어떤 일본인 작가에 의해 그려진 것인가 하는 사실이라든가, 당시 이 신문에 삽화가 도입된 도쿠토미가 행했던 일련의 언론 정책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가 하는 문제 등은 거의 해명된 바 없었다. 본 논문은 『매일신보』 초창기 연재소설에 도입된 삽화를 담당했던 일본인 화가들의 활동 양상과 배경, 당시 이 신문 연재소설의 작가였던 이해조, 조중환, 이상협 등과의 상관성을 밝히기 위한 일련의 연구의 첫 번째로, 가능한 실증적인 접근을 통해 당시 연재소설 삽화를 그렸던 일본인 작가들의 면면을 밝히고, 그들의 상세한 활동 내역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선행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던 바 1912년부터 최초로 『매일신보』 연재소설에 삽화를 그린 것이 도쿠토미 소호의 영향 하에 일본에서 건너와 『경성일보』 회화부에 근무하고 있던 야마시타 히토시라는 사실을 밝혔고, 아울러, 야마시타 이후 『매일신보』 연재소설 삽화란을 채웠던 이들의 활동양상이나 내용에 대해 확정하였다. 그간의 선행 연구를 통해 삽화를 그렸던 일본인 화가인 쓰루타 고로라든가 마에카와 센빤 등의 활동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확인된 바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작가들이 어떤 삽화를 그렸는가 하는 문제라든가 그들의 작품 경향이 환기하는 면면에 대해서는 명확히 확정된 바 없었다. 특히 야마시타 이후 부임한 쓰루타 고로, 야나기타 겐키치, 마에카와 센빤 등의 서양화가들은 대부분 도쿠토미 소호가 경영하던 도쿄의 『국민신문』 회화부의 주임인 히라후쿠 햐쿠스이의 추천으로 부임하였는데, 야나기타 겐키치의 경우에는 도쿄에서 근무하다가 쓰루타를 돕기 위해 조수로 왔다가 조중환, 이상협의 소설 몇 편의 삽화를 맡았고, 마에카와 센빤은 조선에 와서 1편의 소설 삽화를 그렸으나 그 뒤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정에 의해 더 이상 삽화를 그리지 않았던 것이다. 본 연구는 『매일신보』 삽화란에서 일어난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협업 양상이라든가 글쓰기와 이미지 사이의 교호 관계를 살피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의 것으로, 향후 강점 초기 일본의 식민지 언론 정책과 당시 신문 연재소설 삽화란에서 일어난 다각적인 현상들의 의미를 밝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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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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