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디자인의 연구동향에 대한 내용분석: 조형미디어학과 한국디자인포럼 학술지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조형미디어학과 한국디자인포럼의 창간호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게재된 광고디자인 분야 총 96편의 논문을 연구자 수, 연구자 전공, 논문의 성격, 연구방법, 연구문제와 가설의 유/무, 연구매체, 연구주제, 연구년도, 참고문헌 수 등으로 분석 유목을 설정하여 내용분석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형태의 경우 단독 연구가 가장 활발했지만 차츰 공동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 전공의 경우 디자인, 기타, 광고, 미술 전공자의 순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성격은 질적 연구 논문의 수가 양적 연구 논문에 비해 3배 이상 많았으며, 연구방법에 있어서도 사례연구가 65.2%로 편중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실증연구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학 연구방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와 연구가설의 유무를 살펴본 결과, 전혀 없는 경우가 79.2%로 나타났다. 연구 매체에서는 신문, TV, 잡지 순으로 아직까지는 전통매체 관련 광고디자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주제는 광고디자인의 시각화에 해당하는 표현구성과 조형원리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크리에이이티브,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많이 연구되고 있었다. 연구년도 별 광고디자인 연구를 살펴보면, 4기(2009-2012)에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은 국내 문헌을 가장 많이 참고했으며 해외, 인터넷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광고디자인 연구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하여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