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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고찰을 통한 공간의 형상 질서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Order of the Spatial Shape based on Neurology

Other Titles
A Study on the Order of the Spatial Shape based on Neurology
Authors
이민아조택연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Design Psychology; Neuroaesthetics; Evolutionay Psychology; Chaos Theory; Affection; 디자인 심리; 신경 미학; 진화 심리학; 복잡계 이론; 호감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7, no.4, pp.315 - 326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7
Number
4
Start Page
315
End Page
3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8465
ISSN
1598-8635
Abstract
아름다움은 개인의 주관적 가치로 판단된다는 믿음을 가져왔다. 창작을 이끄는 감성이 비이성적 의식이며, 보편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해되었기 때문이다. 교감에 성공한 예술품은 다수의 마음을 얻는다. 이는 예술가와 감상자 사이의 정서적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또한, 두뇌 사이의 공감이라 할 수 있다. 두뇌의 시각 정보처리 연구들이 쌓이면서, 2005년부터 뇌 과학과 예술을 연계시키려는 생각이 국제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 과학 분야에서는 접근하기 까다로웠던 영역인 예술영역을 파악하려는 시도 중 하나인 세미르 제키(Semir Zeki)의 시각 뇌를 기반으로 형성된 신경 미학 이론에 주목하였다. 신경미학(Neuroesthetics)은 경험적 미학의 분과 중 한 분야로, 인간의 미적 경험을 신경학적 기반에서 이해하고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시각 정보에 대한 호감은 두뇌가 이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감성이다. 저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곡면과 쿠마 켄고(Kuma Kengo)의 반복적 패턴의 형상은 현대인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여기서 형상 질서의 시각적 의미들을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복잡계의 자기 조직화 특성을 가진 프랙털 차원으로 접근하였고, 두뇌에서 이러한 질서를 인식하는 감성의 구조를 탐구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미의식이 주관적 가치에 의해 판단된다는 인식을 재고해보고, 향후 보편적 호감의 기준을 보다 객관화할 수 있는 정량적 분석 틀을 모색하였다. 예술가 및 디자이너가 호감의 신경학적 기제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창작물 생산에 활용한다면 대중의 공감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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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Industrial Design Major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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