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박동진의 판소리와 소리판의 미학Aesthetics of Park Dong-jin’s Pansori and His Pansori Performance

Other Titles
Aesthetics of Park Dong-jin’s Pansori and His Pansori Performance
Authors
김석배
Issue Date
2020
Keywords
박동진 명창; 판소리; 미학; 판짜기 전략; 소리판; 연행 문법; Pansori Master Park Dong-jin; Pansori; Aesthetics; Pansori Composing Strategy; Pansori Performing Stage; Rules of Pansori Performance
Citation
무형유산, no.9, pp.63 - 90
Journal Title
무형유산
Number
9
Start Page
63
End Page
9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kumoh/handle/2020.sw.kumoh/18539
DOI
10.22956/nihc.2020..9.003
ISSN
2508-5905
Abstract
박동진 명창은 자신의 소리판에 청중을 끌어들이고 묶어 놓는 탁월한 재주를 지녔다. 그것은 소리판에 모인 청중들을 즐겁게 하는 원동력으로, 박동진의 판소리와 소리판이 지닌 힘이다. 본고에서는 박동진의 판소리 세계가 지닌 미학을 두루 살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박동진 판소리의 판짜기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독공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적인 소리를 만들었고, 그 소리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매우 유연한 것이었다. 둘째, 이면을 중시하여, 사설, 창, 너름새 등에 두루 이면에 맞는 소리를 추구하였다. 셋째, 아니리를 매우 중시하고, 이를 통해 익살과 풍자로 인정세태를 비판함으로써 웃음을 선사하고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었다. 다음으로, 박동진 소리판의 연행 문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동진의 소리판에는 현장성과 즉흥성이 넘친다. 그래서 그 소리판은 청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판의 성격이 강하다. 둘째, 박동진은 청중들을 울리고 웃기며, 신명나게 하고 즐겁게 해준다. 셋째, 박동진의 욕과 재담은 현장성과 즉흥성이 뛰어난 것으로, 청중들에게 판소리의 맛을 알려주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이었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School of General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