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시 대학생들의 부정적 메가포닝 커뮤니케이션 방식에관한 연구: 문제해결 상황이론을 응용하여

Abstract

본 연구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국가 재난 발생 시 대학생들의 SNS을 이용한 정보적 커뮤니케이션 행동방식과 부정적 메가포닝과 같은 행동적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제해결 상황이론을 응용하여 고찰해 보기로 하였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들 총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로는, 국가 재난 발생 시 문제인식, 관여도 그리고 재난에 관한 (부정적) 감정이 문제해결을 위한 동기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제해결 동기는 공중의 적극적인 정보적 커뮤니케이션 행동과 소극적인 정보적 커뮤니케이션 행동 모두에게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적극적 그리고 소극적 정보 커뮤니케이션행동 모두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부정적인 메가포닝 행동에 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이론적·전략적 시사점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