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건강 실태 조사

Abstract

한국은 1945년 남과 북으로 분단된 이후 독립적인경제적 성장을 이루면서 사회 제반 시설에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의료 환경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남북은 같은인종으로 유전적 조건이 유사하고, 기후 및 지리적 조건에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강 실태 조사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임을 강조했던 과거와는 달리 놀라운 속도로 다문화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탈북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은대부분은 낮은 사회경제적 위치에 처해 있으며 의료 취약 계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 의료 시스템과 사회적 인식이 인구 구조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못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탈북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의 건강 상태를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이다. 향후 더 많은 대상과 더욱 체계적인 연구 틀을 만들어 조사한다면 탈북여성 및결혼이주여성의 건강과 관련한 유의한 통계자료 마련과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탈북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의 건강 지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