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 내벽의 단독 외향 골절에서의 골절 정복의 수술적 결과

Abstract

목적: 안와 내벽의 단독 외향 골절에서의 골절 정복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으며 골절의 재건 정도에따른 안구 함몰 정도를 확인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2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안와 내벽 골절로 누구 접근법을 이용해 정복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술 전후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1주, 1달, 3개월에 내원하여 안구돌출계측검사를시행하고 안구운동장애, 복시, 술 후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였다. 안구함몰 정도는 전산화 단층촬영에서의 안구 면적/안와 면적의 비율을 구해 안구돌출계측 값과 비교했으며 삽입물의 위치와 탈출된 조직 여부를 기준으로 정복 정도를 완전정복과 불완전정복으로 나누어 수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총 55명이 대상이었으며 남자 42명, 여자 13명이었고 평균연령 36세였다. 수술 전 5명의 환자에서 2 mm 이상의 안구함몰을보였으며 수술 후 모두 잘 교정되었다. 수술 전 9명의 환자에서 정면 주시 시 복시가 있었으며 수술 후 모두 증상이 호전되었으나2명의 환자에서 가쪽 주시 시 복시가 남았다. 완전정복군과 불완전정복군 모두에서 수술 전후로 안구 돌출계측 값과 안구 면적/안와면적의 비율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55명 환자의 안와 내벽의 단독 외향 골절의 정복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안구함몰 및 복시가 호전되는 긍정적결과를 보였다. 안와 골절에서 후방부분의 완전정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전방부분의 정복이 잘 이루어진다면 임상적으로 유의한안구함몰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