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방과후 운동, 스마트폰 중독, 정신건강과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방과후 운동, 스마트폰 중독,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의 초등학생 217명이 스마트폰 중독척도.(한국정보화진흥원, 2011b)와 정신건강측정척도(김동일 & 안현의, 2006)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먼저 운동시간이 2시간 이하, 3-5시간, 매일운동으로 집단을 분류하여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매일운동 집단은 주당 2시간 이하 운동 집단에 비해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가상세계의 점수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에서 우울, 충동, 공격성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분석에서 운동시간은 스마트폰 중독을 중재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정신건강을 중재하는 효과에서는 직접효과는 없고, 스마트폰 중독을 통한 간접효과만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