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운전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Driving Experience of Elderly Koreans
- Other Titles
- 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Driving Experience of Elderly Koreans
- Authors
- 박명옥; 정봉근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대한작업치료학회
- Keywords
- Driving; Elderly; Phenomenological study; 노인; 운전; 현상학
- Citation
-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v.21, no.4, pp 123 - 134
- Pages
- 12
- Journal Title
-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 Volume
- 21
- Number
- 4
- Start Page
- 123
- End Page
- 13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4114
- DOI
- 10.14519/jksot.2013.21.4.10
- ISSN
- 1226-0134
2671-4450
- Abstract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노인이 경험한 운전의 패턴과 의미를 현상학적 접근을 통하 여 파악하고 그 의미구조를 밝힘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운전재활 중재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노인 운전자의 자가 운전 경험과 운전이 주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하나인 현상학적인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포함한 심층 면담으로 수행하였다.
결과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이 경험한 운전은 ‘운전 수행의 변화’, ‘운전의 의미’와 ‘미래의 운전계획’의 3가지 주제범위로 요약되었다. 노인들의 운전 수행의 변화는 젊은 시절에 비해 운전이 어렵게 느껴졌고, 주로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 및 심리적 부담감으로 젊은 시절보다 운전이 어렵다고 답하였다. 또한, 젊은 시절 보다 운전에 신중해진 모습을 보였고, 좀 더 안전한 시간대에 운전을 하고 동승자 없이 혼자서 운전은 지양하며 날씨가 나쁜 날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운전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노인들은 젊은 시절의 운전에 대한 긍정적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시절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년의 시기에 운전을 할 수 있어서 이동이 쉽고, 사회적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음에 만족함을 보였다. 또한 여행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질적으로 누리는 계기가 된다고 하였다. 참여자의 일부는 남은 여생에서도 신체적 건강이 허락하고 경제적 기반이 되는 한 운전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였고, 일부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운전을 줄이겠다고 하였다.
결론 : 노인 운전자를 위한 운전재활 중재 시 노화로 인해 변화되는 개인의 신체기능에 대 한 이해뿐만 아니라 노인 운전자가 운전을 그만 두지 않고 지속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경제적 기능 및 제도적 장치의 기반 또한 중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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