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체육수업이 중학생의 체육수업몰입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이 연구는 통합적 체육수업이 중학생들의 체육수업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도에 소재한 S중학교 2학년 2개 학급 78명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보기, 듣기, 그리기, 하기 과정의 수업활동을 적용한 실험집단 39명과 체육교육과정에 맞추어 기능중심 체육수업을 적용한 통제집단 39명의 체육수업몰입에 대한 사전검와 사후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성별에 따른 체육수업몰입은 실험집단에서 사전검사 결과 남녀 성별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후검사 결과 남녀 성별에 대한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통제집단에서는 사전-사후검사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체육수업몰입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은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에서 체육수업몰입의 모든 하위영역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통제집단은 사전-사후검사에서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통합적 체육수업은 중학생의 체육수업몰입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통합적 체육활동을 적용한 체육수업이 학생들의 체육수업몰입 경험 증진과 신체활동에 대한 가치의 내면화를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체육수업 개선의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