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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득 행적과 기록에 관한 箚記The Notes about the Activities of Moon Sundeuk and Related Record

Other Titles
The Notes about the Activities of Moon Sundeuk and Related Record
Authors
박현규
Issue Date
2012
Publisher
동방한문학회
Keywords
Moon Sundeuk(文淳得; 文順得; 文順德); drift; Joseon(朝鮮); Liuqiu(琉球); Luzon(呂宋國); Macao; Qing(淸); Pyohae simal(『漂海始末』); Lojeong ji (『路程記』); Jeong Yakjeon(丁若銓).; 문순득; 표류; 조선; 琉球; 呂宋國; 마카오; 청; 漂海始末; 路程記; 丁若銓.
Citation
동방한문학, no.50, pp.371 - 395
Journal Title
동방한문학
Number
50
Start Page
371
End Page
39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5897
DOI
10.17293/dbkcls.2012..50.371
ISSN
1226-668X
Abstract
본 논문은 조선 순조 연간에 일어났던 문순득과 그의 일행의 표류 행적과 기록에 관해 선행학자들이 다루지 않았거나 미진했던 몇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전라도 牛耳島에 사는 문순득은 유구국에 표착한 이래 또 다시 여송국에 표착했다가 그 후 마카오, 중국 대륙을 거쳐 본국으로 귀환했다. 한문을 조금 할 줄 아는 문순득은 본국으로 귀환할 때 표류 과정을 담은 『路程記』를 가지고 있었다. 『노정기』는 훗날 丁若銓이 『漂海始末』을 편찬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이도 관할지 羅州牧이 기술한 문순득 표류담을 보면 현존 유일본 『표해시말』과 다른 내용이 일부 들어가 있어 또 하나 판본의 『표해시말』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표해시말』에 기술된 장강 일대의 여정은 지명이 잘못되거나 앞뒤가 뒤섞여 있어 오류가 많다. 문순득 표류건은 국제적인 사건답게 당시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마카오를 관장한 포르트갈 포함)가 관련되어 유구국 통사의 경우처럼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인지하고 있었다. 문순득이 표류한 경험담은 조선 조정에게 교류가 힘든 다른 국가의 정보를 제공해주었고, 또한 실학자에게 해양 문화와 세계 인식을 촉발시켜 시야를 크게 넓혀주었다. 앞으로 조선의 대유구, 여송국, 마카오(포르트갈 포함)의 교류사, 유구국과 여송국의 풍속과 발음, 중국의 대여송국 이민사 등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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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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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un Kyu
SCH Media Labs (Deparment of Chines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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