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선호지표와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MBTI 선호지표와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MBTI의 4가지 선호지표(E-I, S-N, T-F, J-P)에 따라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은 차이가 있는가? 둘째, MBTI의 4가지 선호지표 중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358명을 대상으로 MBTI한국어판 G형과 상위인지적 자각 척도(MAS)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t-검정과, 단계적 중다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외향형(E), 직관형(N), 감정형(F)의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이 내향형(I), 감각형(S), 사고형(T)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J-P지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번째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는 상위인지적 자각 수준에 대하여 E-I지표의 예측력이 가장 컸고 S-N지표가 그 다음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