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안과검사에서 발견된 안과적인 이상

Abstract

목적: 신생아 안과검사에서 발견된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안과적 이상의 종류와 발생빈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대상과 방법: 2005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본원 소아과에서 미숙아망막병증 검사를 위해 의뢰되었던 신생아들의 의무기록을 미숙 아와 만삭아로 나누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대상 환아는 1,045명 2,090안으로 미숙아는 757명 1,514안, 만삭아는 288명 576안이었다. 미숙아 중 78명 154안(10.17%)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을 보였고 18명 34안은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였다. 이외 미숙아 5명 7안(0.46%), 만삭아 23명 38안(6.57%)에서 안과적 이상이 발견되었다. 망막출혈은 16명 26안에서 발견되었고 대부분 출생 시 가사, 태변흡입 등의 출산력이 있었다. 그 외 백내장, 각막 혼탁, 황반결손, 일차유리체증식증 등이 발견되었다. 결론: 신생아에서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안과적 이상이 동반될 확률은 비교적 낮지만 이 시기의 이상은 심각한 영구적인 시력장애 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정상 신생아에서도 신생아시기에 안과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과적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