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豊潤 高麗鋪村의 유래 고찰The historical study of Fengrun(豊潤) Gaolipu cun(高麗鋪)

Other Titles
The historical study of Fengrun(豊潤) Gaolipu cun(高麗鋪)
Authors
박현규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실학학회
Keywords
Goryeopo(高麗鋪); Goguryeo(高句麗); Yonhaengrokz(燕行錄); Fengrun(豊潤); diaspora離散; 高麗鋪; 高句麗; 燕行錄; 豊潤; 離散; Goryeopo(高麗鋪); Goguryeo(高句麗); Yonhaengrokz(燕行錄); Fengrun(豊潤); diaspora離散
Citation
한국실학연구, no.20, pp.177 - 211
Journal Title
한국실학연구
Number
20
Start Page
177
End Page
21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8185
ISSN
1598-0928
Abstract
본 논문은 중국 대륙 속에 남아있는 한민족 이산(離散: diaspora) 지명인 풍윤(豊潤) 고려포보(高麗鋪村)의 제반 사항을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려포는 일명 고려보(高麗堡), 고려촌(高麗村)이며, 오늘날 하북성 당산시 풍윤구 풍윤진에 소속된 행정촌이다. 고려포촌은 원래 高唐 전쟁 때 당나라 군대에 붙잡힌 고구려 유민들이 정착한 마을이다. 마을에는 당 태종이 고구려군의 염탐이나 역공을 저지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황량타(謊糧坨) 유적도 전해오고 있다. 최근 1551년(명 가정 30)에 고려포 마을에 세워졌던 ‘고려포보(高麗鋪堡)’가 출토되었다. ‘고려포보’ 석비는 현재 당산시 풍윤구 문물관리소(文物管理所)에 보관되어있다. 고려포촌은 고대 한중 육로 사행노선의 길목에 있다. 조선 사행들은 육로 사행 때 늘 고려포를 지나갔고, 또한 고려포을 대상으로 읊었던 시문들이 많이 남아있다. 고려포에는 한반도와 동질성을 갖춘 요소가 많았다. 당시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무논이 있고, 지붕, 떡, 병의 모양은 우리나라 제도와 비슷했다. 촌락 명칭에도 한민족 국가의 국호가 들어가 있다. 조선 사신들은 고려포를 지나면서 동족 의식을 느끼고 깊은 감회에 젖곤 했다. 각종 사행록에 적힌 고려포촌의 기록을 보면 때로는 고려포촌의 유래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나갔고, 때로는 지나치게 자국적인 해석이 가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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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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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un Kyu
SCH Media Labs (Deparment of Chines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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