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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松廣寺) 가람 배치의 교리적 이해 ; 선교합일(禪敎合一) 사상과 그 건축적 실현A Study on the Site Layout of Songgwangsa ; Architectural Representation of Samadhi and Doctrine Concomitance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ite Layout of Songgwangsa ; Architectural Representation of Samadhi and Doctrine Concomitance
Authors
양상현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송광사; 가람배치; 지눌; 선교합일; Songgwangsa; site layout; Monk Jinul; Samadhi and Prajñā Incorporation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1, no.5, pp 259 - 268
Pages
10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1
Number
5
Start Page
259
End Page
26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8246
ISSN
1598-8635
2713-5993
Abstract
송광사의 가람배치를 이해하는데 있어 사찰의 조영(造營)을 이끌었던 보조국사 지눌의 선교합일(禪敎合一) 사상은 의미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송광사의 전체 배치를 크게 둘로 나누어 진입부에서부터 불전까지의 영역을 하단으로, 불전 뒤 높은 석단 위에 위치하는 선원 영역을 상단이라 부를 수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하단의 구성에서 지눌과 그의 제자들은 화엄의 정신을 법계도의 형상으로 모사하여 전각의 짜임에 반영하였고 그 중심 불전에 비로자나불을 두어 도상을 완성하였다. 송광사의 이어진 중창과정에서 선가의 청규사상이 새롭게 해석되어 하단의 중심에 불전을 건축하고 그 상단에 대를 쌓아 선원 영역을 축조하는 이원적 배치를 통하여 전래의 방법과 같이 불전을 존치하면서도 선(禪)의 공간인 법당을 중시한 청규의 본 정신이 구현될 수 있었다. 송광사의 전모는 지눌의 당시에 그 뼈대가 갖추어져 고려에서 조선이 이르는 누대의 중창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지눌의 가르침이 제자들을 거치며 존숭, 계승된 바, 그 사상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음을 추론할 수 있다. 부처가 입으로 설한 것이 교(敎)요, 조사가 마음으로 전한 것이 선(禪)이라는 선교합일의 사상은 송광사의 상단과 하단의 이원적 가람 배치를 통해 오롯이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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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ngineering > Department of Architec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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