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이트로 유도되는 백내장에서 선삼 성분에 따른 백내장 억제효과의 비교 분석

Abstract

목적: 백내장 동물모델인 셀레나이트 백내장 모델에서 선삼추출물을 사포닌 분획과 비사포닌 분획으로 나누어 어느 분획의 성분이백내장 예방효과에 더 관여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생후 13일째의 새끼 Sprague-Dawley 쥐 101마리를 선삼군, 사포닌군, 비사포닌군, 대조군의 4군으로 나누고, 셀레나이트(15 nmol/g)를 피하주사하여 백내장을 유도한 후 1군은 선삼추출물(100 μg/g, Ginseng Science, Seoul, Korea)을, 2군은 사포닌분획(100 μg/g)을, 3군은 비사포닌 분획(100 μg/g)을, 4군은 phosphate buffered saline을 이틀 간격으로 7회 복강내로 주사하였다. 셀레나이트 주사 7일과 14일 후에 수정체를 분리하여 사진을 찍어 수정체 면적에 대한 백내장 발생면적의 비를 구하고, 그에 따라서백내장 정도를 나누었다. 이때 분석은 맹검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2주째 결과 분석에서 백내장 발생율은 1군 33.3%, 2군 76.4%, 3군 41.2%, 대조군 77.7%였고, 백내장 발생면적은 1군13.4±20.8%, 2군 14.4±11.7%, 3군 5.7±7.7%, 대조군 15.8±12.1%로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3군에서 유의한 백내장 발생 억제효과를보여주었다(발생율 p=0.001, 발생면적 p=0.001). 1주째도 1군과 3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백내장 발생 억제효과를 보여주었다(1군발생율 p=0.018; 3군 발생율 p=0.032, 발생면적 p=0.005). 결론: 백내장 동물모델에서의 선삼추출물의 백내장 예방효과는 선삼추출물의 성분 중 사포닌 분획이 아닌 비사포닌 분획의 성분에의해 일어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