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안에서 전방내 트리암시놀론의 항염증 효과

Abstract

목적: 백내장수술 중 후낭파열이 발생하였을 경우 전방내 유리체 제거를 위해 주입된 트리암시놀론의 항염증 효과 및 합병증에 대해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백색 가토 20마리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수정체 후낭을 인위적으로 파열시켜 전방내로 유리체의 탈출을 유도한 후 전방내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 전방내 트리암시놀론을 주입한 군과 주입하지 않은 군에서 수술 후 1, 3, 7, 14, 28일에 전방내방수흐림을 laser flare meter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술 후 14, 28일에 트리암시놀론을 사용하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군이 트리암시놀론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낮은 방수흐림 소견을 보였다(p＜0.05). 두 군 모두에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전방내 유리체 제거를 위해 주입된 트리암시놀론은 완전한 유리체 제거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합병증 없이 항염증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