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성)폭력 구성요소 및 신고제약요인 분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스포츠 (성)폭력에 대한 구성요소와 신고제약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선수, 지도자, 선수보호자, 그리고장애인인권전문가 및 장애인체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와 델파이조사를 실시하였고 타당성 검토 및 내용타당도 비율, 수렴도, 합의도, 그리고 안정도 산출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장애인스포츠 (성)폭력 구성요소는 4개영역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신체적 폭력(강제심부름, 폭행, 감금), 성 폭력[(사이버)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성적모멸감], 언어적 폭력(욕설, 협박, 놀림, 모욕, 폭언), 그리고 정신적 폭력[(사이버) 따돌림, 금품갈취]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스포츠 (성)폭력 신고제약요인은 3개영역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개인적 영역(친밀감, 묵인, 불안, 생존), 집단적 영역[인 힘의 불균형, 회유(보복), 불이익, 용인], 그리고 제도적 영역(불신임, 낮은 인식, 소문)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스포츠 (성)폭력 구성요소에 대한 델파이조사 결과 1차 조사의 집단적 영역에서‘용인’이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합의수준보다 낮은 평균값을 나타내어 2차 델파이 조사에서 삭제하였다. 이외에도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한 항목으로는 묵인과 힘의 불균형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