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속불교(Secular Buddhism)’의 도전과 기회 -불교의 세속화와 근대성, 어디까지 가능한가?-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f the Western “Secular Buddhism”: How far is the secularization and modernity of Buddhism possible?
- Other Titles
-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f the Western “Secular Buddhism”: How far is the secularization and modernity of Buddhism possible?
- Authors
- 송현주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한국불교연구원
- Keywords
- 세속불교; 스티븐 배철러; 세속화; 근대불교; 세속의 시대; Secular Buddhism; Stephen Batchelor; secularization; modern Buddhism; Secular age
- Citation
- 불교연구, no.53, pp.179 - 221
- Journal Title
- 불교연구
- Number
- 53
- Start Page
- 179
- End Page
- 22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3446
- ISSN
- 1225-3154
- Abstract
- 2016년 종교인구조사에서 한국의 불교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 이 조사에서 개신교 인구가 불교인구를 넘어섬으로써 한국불교계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종교인구 자체가 50% 아래로 떨어져, 한국사회의 탈종교화·세속화(secularization)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에서는 이미 세속화에 부응하여 불교를 재구성하려는 노력이 ‘세속불교(Secular Buddhism)’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글은 스티븐 배철러(Stephen Batchelor)를 중심으로 ‘세속불교’의 내용과 특징, 논란과 비판, 그리고 그 의미를 살펴본다. 이 연구는 현대 한국불교의 미래, 즉 세속화의 도전과 기회를 미리 예측해보고자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 글로벌문화 속에서 동양인들도 서양사상의 흐름을 일정 부분 공유할 수 밖에 없다. 서구 ‘세속불교’의 흐름 속에서 오늘날 한국의 젊은 세대들의 문제의식을 선제적으로 포착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불가지론적이며 개인주의적인 현대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철학적·종교적 탐색의 양상들을 추출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세속의 시대에 한국불교, 나아가 종교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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