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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야회록>의 서사구성과 궁리(窮理)The narrational plot of Seojaeyahoirok and the Neo-Confucianism method of study

Other Titles
The narrational plot of Seojaeyahoirok and the Neo-Confucianism method of study
Authors
전성운
Issue Date
2019
Publisher
우리문학회
Keywords
Seojaeyahoirok; Gwang-Han Shin; Kijaegiyi(『企齋記異』); narrative intention; observation of things(觀物); Shao Yong(邵雍); Neo-Confucianism(性理學); study of the laws of nature(窮理); < 서재야회록> ; 『기재기이』; 신광한; 서사지향; 소옹(邵雍); 관물(觀物); 궁리(窮理); 성리학(性理學)
Citation
우리문학연구, no.64, pp.291 - 331
Journal Title
우리문학연구
Number
64
Start Page
291
End Page
33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4978
DOI
10.20864/skl.2019.10.64.291
ISSN
1229-7429
Abstract
본고는 <서재야회록>의 서사구성과 전개, 서술방식의 특징 및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서재야회록>은 물괴가 출현하여 그들만의 모임을 갖는 부분과 선비의 요청으로 물괴와 선비가 함께하는 야회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는 ‘물괴들이 출현하여 상호 위로의 별회’를 가지는 내용이다. 물괴의 별회는 유명(幽明)의 계(界)를 넘는 것이어서, 누군가에게 누설될 것을 두려워 하지만 회한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갖게 된 것이다. 이런 물괴의 모임은 선비가 주관하는 야회(夜會)로 이어진다. 선비는 야회에서 각자의 정체와 심회를 말해달라고 정성스럽게 요청한다. 이에 물괴는 각자의 정체와 심회를 고백하고 염원을 말한다. <서재야회록>은 물괴의 참담한 처지와 정회[物情]를 이해하고 해소해주는 서사구성을 취하고 있다. <서재야회록> 서술방식의 특징은 전고의 활용과 박학의 지향, 관찰과 반관(反觀)의 태도로 설명된다. 다양한 전고를 활용하여 박학을 지향하고, 주변의 사물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심되는 바를 곡진히 묻고 되돌이켜 생각하여 물정(物情)을 환하게 깨닫는 관물(觀物)의 공부법을 서사화했다. 유자(儒者) 신광한은 <서재야회록>을 통해 성리학적 공부법인 관물의 방식을 통한 궁리(窮理)의 요체를 사례적으로 보여주었다. 이것이 관찬서 『기재기이』에 수재된 <서재야회록>의 서사지향이며, 유자 신광한이 <서재야회록>에 담아내고자 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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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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