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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신종제의 이순신 八賜品 내력 고찰Study on the history of Yi Sunsin(李舜臣) Palsapum(八賜品)

Other Titles
Study on the history of Yi Sunsin(李舜臣) Palsapum(八賜品)
Authors
박현규
Issue Date
2018
Publisher
한국중국문화학회
Keywords
이순신; 명 신종제; 팔사품; 도독인; 통영 통제영; 충렬사; Yi Sunsin; Emperor Shenzong; Palsapum; Dudu stamp; Tongjeyeong of Tongyeong; Chungnyeolsa Shrine; 李舜臣; 明神宗帝; 八賜品; 都督印; 統營統制營; 忠烈祠
Citation
중국학논총, no.60, pp.87 - 105
Journal Title
중국학논총
Number
60
Start Page
87
End Page
10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6420
ISSN
1229-2540
Abstract
본 논문은 이순신의 상징 의물로 여기는 통영 충렬사 소장 팔사품의 내력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팔사품은 명 신종제가 이순신에게 내려준 여덟 가지의 의물이다. 팔사품 중 도독인 기록은 1658년(효종 9) 또는 그 직전에 작성된 金堉의 <李統制忠武公神道碑銘>에 처음 등장했다. 훗날 통제사가 수군을 조련할 때 도독인을 본선에 모시고 군사 점고와 해상훈련을 했다. 조선 말 통제영이 폐지되면서 팔사품은 이순신의 사우 충렬사로 이관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최근 들어와서 일부 학자들 사이에 전통적인 김육의 기록에 반하는 견해를 잇달아 내놓았다. 진린이 보유하거나 사적으로 만든 팔사품을 이순신의 부의로 주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들은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 팔사품 중 도독인은 황제가 신하에게 권위와 직위를 상징하는 관인이다. 황제 통치체제하에 신하가 관인을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사사로이 제작하는 행위는 황제를 참칭하는 엄한 중죄에 처한다. ≪명신종실록≫에 명 신종제가 임진왜란에 참전한 자국의 문무대신에게 논공행상을 펼칠 때 이례적으로 조선의 이순신을 본국에서 휼전을 시행하라는 특전 기록이 있다. 혹시 이때 명 신종제가 이순신에게 또 하나의 특전, 즉 팔사품을 내려주었을 가능성이 없는지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조선 조정은 이순신이 초대통제사로 임명된 전라좌수영, 훗날 여수 통제영으로 보내졌을 가능성이 있다. 전라좌수영의 바닷가에는 명 형개가 처음 건의하여 건립된 최초의 이순신 사우인 충민사가 있다. 1604년(선조 37)에 통제영을 여수에서 통영으로 옮겼다. 팔사품도 함께 통영 통제영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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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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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un Kyu
SCH Media Labs (Deparment of Chines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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