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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나타난 신간회 해체 논쟁의 전개과정Debates on the Shinganhoi’s Deconstruction in Media

Other Titles
Debates on the Shinganhoi’s Deconstruction in Media
Authors
김기승
Issue Date
2018
Publisher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Keywords
Shinganhoi; Debates on the Deconstruction; National Movement; Social Movement; Ahn Jaehong; Chosunilbo; 신간회; 해체(소)론; 민족주의운동; 사회주의운동; 안재홍; 『조선일보』
Citation
한국독립운동사연구, no.63, pp.95 - 135
Journal Title
한국독립운동사연구
Number
63
Start Page
95
End Page
13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6561
ISSN
1225-7028
Abstract
이 논문은 1930년 12월부터 1931년 8월까지 신간회 해체를 둘러싸고 신문과 잡지에서 전개된 찬반논쟁을 다루었다. 언론상에 나타난 신간회 해소론 찬반 논쟁은 1931년 4월 이전과 이후 두 시기로 나누어 큰 차이가 나타났다. 1931년 4월 이전에는 신간회 해체 반대론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신문에서는 『조선일보』가 해소 반대론의 선봉에 섰으며, 안재홍이 신간회 해체를 반대하는 논설을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잡지에서는 『삼천리』가 신간회 신임 간부진의 정책 방침에 따라 ‘해소’론을 반대하는데 앞장섰다. 잡지사들의 설문조사 결과 역시 신간회 ‘해소’ 반대론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다. 1931년 4월 이후에는 사회주의운동가들의 신간회 ‘해소’ 찬성론이 신문과 잡지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잡지사에서는 신간회 ‘해소’를 둘러싼 논쟁을 소개하기 위해 찬반 양측의 입장을 골고루 배치했다. 따라서 신간회 해체를 둘러싼 언론의 찬반논쟁은 이 시기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신간회 ‘해소’를 찬성하는 견해는 여러 사람이 동원되어 논쟁에 참여하였는데, 신간회 해체 반대론은 안재홍만이 외롭게 참여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신간회 해체 반대론이 찬성론보다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신간회 해체는 언론을 통한 지지 여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준비성 없이 성급하게 이루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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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yangseol Nanum > Division of Liberal Arts for Humanit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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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Gi seung
향설나눔대학 (Division of Liberal Arts for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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