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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시어의 개인어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idiolect of Sowol poetic word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diolect of Sowol poetic word
Authors
유형선윤애경
Issue Date
2018
Publisher
우리어문학회
Keywords
개인어; 운율; 불규칙 활용; 구개음화; 축약 현상; idiolect; rhythm; grammatical perception; irregular inflection; palatalization
Citation
우리어문연구, no.61, pp.69 - 95
Journal Title
우리어문연구
Number
61
Start Page
69
End Page
9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6668
DOI
10.15711/WR.61.0.3
ISSN
1226-7341
Abstract
시인의 시세계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어의 의미를 천착하는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특히 시어 중에서도 시인의 개인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소월은 개인어를 많이 쓴 시인이다. 본고에서는 소월의 개인어에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보았다. 소월의 개인어가 매우 방대하여, 본고에서 소월의 개인어 전부를 다루지는 않는다. 선행 연구에서 해석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개인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소월이 개인어를 쓴 기제는 크게 보아 운율 준수와 표기 습관 때문이다. 소월은 음악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7․5조 음수율과 3음보율을 가장 많이 애용하였다. 소월은 운율에 맞추기 위해 시어를 조탁하였다. 또한 소월은 독특한 표기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표기 습관은 소월의 구어 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본고에서 다룬 어휘를 대상으로 파악한 소월의 개인어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용언의 불규칙 활용을 소월은 규칙으로 활용을 하였다. 2. 서북 방언은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데, 소월은 구개음화된 어휘를 사용하였다. 3. 소월의 시어에서 음절말의 ‘ㅅ-ㄷ’ 교체 현상을 볼 수 있다. 4. 접미사 ‘-지다’는 ‘멋지다, 네모지다’처럼 일반적으로 고유어에 붙는 접미사인데 소월은 한자 어휘 ‘숙기(熟期)’에 ‘-지다’를 결합하였다. 5. 음수율을 준수하기 위해 축약을 하였다. 6. 각운을 맞추기 위하여 명사형 어휘를 파생 명사로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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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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